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는 학계, 산업계 및 정부가 함께 참여하여
의약품 안전성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고 약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국민건강 보호 및 증진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놀랍게도 공포의 약물이었던 탈리도마이드는 최근 나병환자의 염증 치료와 소모성 질환, 에이즈와 관련된 궤양,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한적으로 일부 환자들에 사용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효능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약물의 위해관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약품 부작용 신고의실태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약물 위해성에 대하여 누가, 어떤 근거로, 어떻게 판단하며 감시감독을 하고 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는 자발적 부작용 신고제도를 통해 약물 위해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01

부작용 신고제도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보고방법 등에 관한 교육과 홍보 부족

02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병원내 담당자의 약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부족

03

보고 담당자의 과중한 업무부담 및 업무협조체계 미흡

04

제도적 뒷받침 미비

05

정부차원의 지원대책 미흡(의약품 피해구제제도의 미실시,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의료분쟁 또는 약화사고 분쟁 다발 가능) 등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는 학계, 산업계 및 정부가 함께 참여하여 의약품 안전성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고 약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국민건강 보호 및 증진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